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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radical) 하신가요? 기독교 추천 도서, 브룩힐스 교회

세이규 2011. 5.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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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래디컬이라는 책이 뜬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이 지으신 책입니다. yes24기준으로 국내도서종합 183위 / 종교 6위의 책입니다.
(아마존에서는 종교분야 1위의 책이며, 출시 10개월만에 50만부가 팔린 무명의 목회자가 쓴 책입니다.)
교회에서 모두 래디컬 책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전 소천하신 ㅇㄹ 선교사님도 래디컬하셨다고 합니다.)



기독교계에 래디컬하신가요? 라는 말이 유행이 되고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래디컬 Radical: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이 왜 떴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눈에 확 띄는 주황색 색깔 때문일까??
아니면 외우기 쉬운 세단어의 제목 때문일까??

 사전에서 radical 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1. 근본적인, 철저한   2. 급진적인, 과격한   3. 급진파의, 급진주의의 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쉽고 편안한 종교생활에 관한 책은 아니라는 힌트를 제목에서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현대사회의 부유함 속에서 기복적 신앙을 찾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불편할 수 도 있는 책인 듯 합니다.
그런데, 진정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는 "근본적인" 책이 될 수도 있는 책인 듯 합니다.

저자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 전 세계의 지하교회들을 다니며 원초적이고 급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을 갈구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찬양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탁월한 설교 없이 은혜받기 힘든 우리들에게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보게 된 것이죠~
아프리카 밀림, 숲 속, 중동의 한 도시 귀퉁이 등에서 예배를 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마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께서는 철저한 돌이킴을 배우지 않았을까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보다도 주님의 명령에 100% 순종하는 삶이 가능한지에 대한 실험을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에서 진행해보았다고 합니다.
스크린도 떼어내고, 무대 장식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만을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자 첫 모임에 천 여명이 예배당에 몰리는 일이 일어났다고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제자 삼기를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이 책에서 자신의 교회와 성도들이 체험한 다섯가지 실험?를 제안합니다.
그 실험을 통해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은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삶이 바뀌었는지는 직접 우리가 체험해 보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책에서 밝힌 다섯가지 래디컬 실험
1.  자신을 위한 기도를 뛰어넘어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것
2. 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기
3.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먼저 재정을 떼어서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는 것
4. 또 재정 후원이나 기도 후원뿐만 아니라 단기선교나 고아원 봉사 등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서 섬기는 것
5. 복음적인 지역 교회에 헌신하기

래디컬(radical)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의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심적인 두 구절을 소개해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다른 세상, 판이한 광경...아시아의 지하 교회들을 돌아보는 세 번째 여행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지 3주 뒤에 나는 담임목사로 부임해 첫 주일을 맞게 되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사뭇 달랐다. 예배는 침침한 구석방이 아니라 오페라 극장 못지않은 조명 시설을 자랑하는 대강당에서 드려지고 있었다. 교인들은 먼 길을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대신 수천만 원씩 하는 차들을 타고 나타났다. 모두들 멋지게 차려 입은

채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모임을 가졌다.

솔직히 말해서, 위태롭고 절박한 분위기라고는 눈곱만큼도 감지할 수 없었다. 주일이면 늘 그렇듯이 습관적으로 교회에 발길을 옮기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더러는 목회자가 새로 왔으니까 선이나 보러 가자는 심정으로 참석한 눈치가 역력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찾아온 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날 오후, 엄청난 돈을 들여 지은 교회 주차장으로 교인들이 몰려들었다. 아이들은 에어바운스(공기를 주입해서 부풀린 놀이 기구)로 달려들었다. 예배당과 인접한 공터에는 최신식 놀이터와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이벤트 홀을 짓자는 계획이 논의되고 있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수천 명의 그리스도인들 앞에 설 때마다 불쑥불쑥 떠올라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 멋진 음악이나 푹신한 의자를 치워 버리면 어떻게 될까? 스크린을 떼어 내고 무대 장식을 없애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에어컨을 끄고 편의 시설들을 모두 철거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도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배당에 몰려들까?
브룩힐즈교회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관심을 끄는 장치를 모두 떼어 버리고 한 번에 여러 시간을 투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모임을 마련한 뒤 교인들을 초청했다. 우리는 그 집회를 ‘시크릿 처치’(Secret Church)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 책을 통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래디컬한 삶으로 변화되시길 소망합니다.
당신은 래디컬 하신가요?

저자 : David Platt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담임목사.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룩힐즈교회에 부임하기 전, 침례신학교에서 학생처장 겸 조교수로 강해설교와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뉴올리언스 엣지워터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도 사역했다. 현재는 브룩힐즈교회를 담임하면서 동시에,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2006년부터 담임하고 있는 브룩힐즈교회는 매주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방을 뒤흔드는 공동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4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의 목회 철학은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독특하게 지으셔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하셨다’는 것이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고 멘토가 되고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 삼기’이다. 그와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과연 가능한지를 검증해 보고 싶었다. 그들은 이러한 래디컬 실험을 통해 주체하지 못할 소망과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radicalexperiment.org를 방문하면 데이비드 프랫과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이 경험하고 있는 ‘래디컬 실험’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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