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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로 말하자면

기독교블로그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하루 방문자수 11,000명을 넘었습니다 (크리스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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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천입니다. 기독교블로그(크리스천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민규입니다.
고난 주간으로 기독교 관련 포스팅을 자제하고 있었는데요. 제 나름의 미디어 금식이랄까요?
4월 4일 하루동안 11,080명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방문자수가 하루 만명 이상 들어온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하루에 만명의 방문객이라 실감이 나지 않아 확인해보았습니다.
2010년 11월 나는크리스천입니다. 블로그 한달간 방문객 수 보다도 많네요. (2010년 11월 9,544명이네요)
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하루에 들어온다는 것. 제겐 너무 기쁜 일이라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로 해낸 일이기 때문입니다.
검색과 미디어는 네이버안에서 재생산 되도록 구조화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네이버 바깥에서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어느 블로거님의 말에 100%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연예인 신변잡기, 요리, 여행, 맛집 블로그가 아닌 기독교 블로그로 해낸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블로그 좀 하신다는 분들은 모두 방송, 연예, 스포츠, 여행, 맛집, 요리, 화장품/패션, 주식, 자동차, IT/가젯 분야의 글을 올리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저도 크리스천 방송인이나 크리스천 스포츠 스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만 기독교라는 큰 틀 안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이 블로그에 와서 누군가 글을 읽어주기는 할까? 댓글은 달아줄까? 라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만드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댓글, 방명록, 소셜 플러그인으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셋째,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는 페이스북에 시적표현으로 글을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스토리화된 구조로 글을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통찰력과 분석적인 눈으로 세상을 다르게 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 회복을 주시는 목사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럼에도 기독교 블로그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를 운영하면서 저는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어순도 맞지 않고 맞춤범, 띄어쓰기도 많이 틀리지만 그럼에도 제가 느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어떤 분들에게는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만 더요~ 노력하는 블로거라고 불러주세요
저를 아는 사람들과 저를 취재하신 기자님들은 저를 파워블로거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듣기 좋은 말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항상 드는 생각은 파워블로거란 power(권력, 힘, 교만, 횡포)블로거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에서 언급 드렸지만 저는 글을 써주는 댓가로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원고료를 받은 적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에도 파워블로거로서 권력과 힘으로 누군가를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일부 네이버의 파워 블로거분들 때문에 블로그 행위 자체가 변질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노력하는 블로거로 불리길 원합니다. 꾸준히 소재를 찾고 글을 올리는 블로거 말입니다. 앞으로 노력하는 블로거라고 불러주세요.  


방문하시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제 글 들 중엔 힘이 없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 몇의 글들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도움을 주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질그릇으로 사용하신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들이 나올것이라고 저는 기도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언젠가 빵하고 터지는 글도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응원해주세요: 댓글 하나, 추천버튼 하나, 좋아요 버튼 하나가 블로거에겐 보약과 같습니다^^
기도해주세요: 나는크리스천입니다 블로그가 하나님의 것임을 잊지 않도록 중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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