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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

제니퍼소프트와 이원영대표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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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리더의조건이라는 SBS 프로그램에서 제니퍼소프트와 이원영대표님이 언급되었는데요. 우리 크리스천들과 크리스천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기에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 제니퍼소프트
사무실에 수영장이 있고 수영시간을 포함한 근무시간이 17시간이며, 내 자녀가 회사에 와도 모두가 반갑게 맞아주는 곳. 직원을 신뢰하고 그 직원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곳. 게다가 연봉도 높은 회사. 직원들을 위한 카페가 별도로 있으며 호텔주방장 출신의 쉐프가 요리를 해주는 회사. 누구나 이런 직장을 꿈꾸어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대부분 구글이나 애플같은 글로벌기업이나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들을 생각하실텐데요. 여기 한국에서 직원들을 위한 복지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제니퍼 소프트 외관인데요. 건물이 미술관 같은 느낌이라 너무 예쁘네요. 처음엔 가산디지털밸리에서 둥지를 트고 있다가 예술인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에 유목생존 공동체라는 이름하에 새롭게 오픈했다고 합니다.

제니퍼소프트는 노동시간 단축만이 인간답고 저녁이 있는 삶을 이룰수 있다고 믿으며 선진국 수준의 35시간 근무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대표이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리더의조건에서도 사무실 한켠에 앤디라는 박스 이름과 짐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회사 기업문화답게 짐도 대신 누가 정리해주지 않았나봅니다. ^^ (본인 짐은 본인이 정리하는 문화)



"회사에서 좀 놀면 안될까요?" 참 멋지면서도 리더로서 하기 어려운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조금은 충격적이였는데요. 한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님이 먼저 "놀자"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직원들과 그 직원들의 가족까지 생각한다면 회사의 매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매출을 생각하다보면 "일"을 중심으로 사고할 수 밖에 없는데 "놀자"
라며 창의성을 강조하는 이원영대표님의 의지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고 즐거우려고 회사에 들어왔는데, 어느순간 우리는 그 본질을 잊어버리고 이익과 매출 앞에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기업이 한국에 있다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 선한 도전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엄마 회사에 자녀가 놀러와도 눈치보지 않는 기업. 오히려 반겨주고 곳. 그곳에서 놀아도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곳.



이 분 볼수록 참 깨어있는 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정에서 전화오면 "회의중이라 통화가 어려워" 이거는 하지 말자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집에서 전화가 오면 사무실 밖에 나가서 몰래, 조용히 받아야 하는 것이 한국 사회의 현실인데요. 가정과  아이들과의 전화는 어떤 업무보다 우선한다는 하는 마인드.. 정말 멋집니다.

행복! 많은 기업들이 회사의 비전이나 가치관에 꼭 적는 말이 "행복"이라는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실천하는 기업이네요.

날씨가 좋다고 놀고 싶어서 휴가를 갑자기 사용할 수 있는 회사가 과연 대한민국에 몇 군데나 있을까요 ^^

직원들을 위해 제공되는 카페인데요. 카페는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어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오는 수익금은 모두 이웃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하는데 모두 사용되어 진다고 하네요.

점심시간마다 어디로 밥 먹으러 갈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호텔 출신 쉐프를 직접 고용하여 맛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주 5일 근무와 1일 7시간 탄력 근무, 정기휴가가 연 20일이며, 해외여행시 무급휴가를 2주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금으로 연 300만원 고정지원... 모두 일반 기업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복지수준인데요. 제니퍼소프트에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들 부러워하시겠네요.

게다가 본인과 가족 부모님의 건강검진 비용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여성 육아휴직은 2년, 언급없이 여성 생리휴가 보장, 전세자금대출지원, 차량대출자금지원, 월세 주거비 50% 지원, 출산 축하금으로 아이당 500만원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아무때나 가족들이 회사에 와서 수영장을 즐리고 워크샵을 하고 놀도록 채용공고에도 적어놓았네요. 1층 카페 레스토랑은 모든 메뉴를 직원들의 가족들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와우~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말에서 표현되네요. 이런 대표와 함께 일하는 분들도 정말 회사를 향항 열정이 생길수밖에 없겠네요.


넘치도록 복지를 퍼주기 때문에 주변에서 망하지 않겠냐라고 우려가 많다고 하는데요. 절대 망하지 않고 오히려 잘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원영대표님입니다.



2005년 1월 21일 설립하여 26명의 직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제니퍼소프트. 넘치도록 퍼주는 복지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이 엄청난 것은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율성과 열정으로 일하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많은 기업들이 신뢰, 소통, 공감을 수 없이 외치는데요. 직접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리더의 조건 마지막은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는데요.
"리더십은, 리더 자신의 도덕성과 정의, 책임감 없이는, 그 시작조차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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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연구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5 3F (우 413-700)
연락처 : 070-7006-9950~1 Fax) 031-8071-6901~6902

제니퍼소프트 채용 문의
이메일 (andy@jennifersoft.com) 연락처 070-7006-9951, 핸드폰 010-6239-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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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기업들도 해보면 어떨까요?
제니퍼소프트의 홈페이지를 보면 주로 강조하는 것은 공동체성, 유목민적인 삶입니다. 이웃을 포용하고 심지어는 적들까지도 포옹한다는 하는데요. 공동체의 신념을 바탕으로 자본과 권력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봉사하며, 함께 소속된 형제, 자매와 연대감을 느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회사가 홈페이지에서 공동체, 연대, 봉사, 평화, 인간을 배려하는 건강한 활동 이런 단어들을 쓸까요? 그래서인지 제니퍼소프트는 많은 언론에서도 소개가 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원영대표님의 종교가 기독교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의지와 철학이 기독교적인 가치관은 아닐까 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크리스천이시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다면, 예수님이 강조한 공동체, 연대, 이웃을 사랑하라는 부르심과 명령, 이런것들을 기업문화에 녹여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기업이 되면 어떨까요?
그러다 회사가 망하지 않겠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기도하면서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보면 하나님께서 그 기업을 높여주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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