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을 읽을수 있는 무료 기독교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도노트를 개발해주신 최준희개발자님 작품인데요. '좁은길을 걷는 개발자'답게 무료로 어플을 공개해주셨습니다. 정식 이름은 Helpgod 매일성경(성경읽기표)인데요. 기존 기독교어플과 차별화된 점은 성경과 계획표가 함께 합쳐졌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계획표를 스스로 만들어 성경일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혼자서 어플을 개발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과정이였을텐데, 그 과정들을 매끄럽게 잘 다듬으신 helpgod님을 축복합니다.
기독교계에 이런 귀하신 분이 계신것이 참 행복한데요. 리뷰 보시기전에 헬프갓님 블로그도 방문해주셔서 귀한 응원의 댓글하나씩 남겨주시면 어떨까요? (개발자 블로그 가기)
헬프갓 매일성경은 하단메뉴에 성경읽기표, 투데이, 오늘성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에는 오늘 읽은 내용과 전체진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주요메뉴들은 우측 상단의 아이콘에 숨어있는데요. 새로운 계획표를 생성하고 이를 관리하는 기능, 알람기능, 잠금기능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저는 맥체인계획표로 성경일독계획을 세워보았는데요. 오늘날짜로 시작일이 생성되었습니다. 시작일은 변경이 가능하며 1년 기준으로 생성해줍니다. 신약과 구약을 매일 읽을 수 있도록 해서 성경의 맥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최대 5개까지 계획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성경읽기 계획표를 만들면 자동으로 매일 읽어야 할 성경을 나눠서 제공해줍니다. '나는크리스천입니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측의 성경읽기 버튼을 클릭하면 오늘 읽어야할 구절과 말씀들을 보여주는데요. 모두 마치면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신구약 따로 계획을 세울수도 있고, 매일 몇장씩 읽을지를 정하면 자동으로 마치는 날짜를 정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목표일로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목표일을 결정하면 그 일정에 맞는 성경 분량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고 합니다. (똑똑한 어플이네요)
제가 오늘 읽어야 할 분량입니다. 창세기1장, 에스라1장, 마태복음1장, 사도행전1장이네요. 아래로 스크롤해서 보신 후 옆으로 쓰윽 넘기시면 다른 권을 볼수 있습니다.
오늘 계획표 상에서 읽음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오늘 목표를 달성한거죠. ^^ 추가로 짧은 묵상이나 글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도 제공해줍니다.
한곳에서 모든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네요. 헬프갓 매일성경은 개역한글을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아쉬운 점은 개역개정이나 우리말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한국교계의 큰 숙제라고 생각해요)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백업기능까지 넣어주었네요. 이 모든 기능들이 다 무료라니..(참 센스있는 개발자님이시죠)
알람기능도 있어서 설정해보았습니다. 오늘 읽을 성경에 대해서 매일 알람으로 설정해놓는 것도 좋겠죠?
위에서도 언급한 성경에 대한 저작권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과 함께 다른 성경으로도 바꿀 수 있도록 해주네요.
패턴잠금과 숫자잠금기능도 제공해주는데요. 저는 패턴잠금 기능을 사용해보았습니다.
L자 모양으로 패턴을 설정해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적용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매일성경은 위젯기능도 제공해주어서요. 오늘 읽어야할 목표와 오늘말씀, 현재 진도표를 알려줍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해놓으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어플을 처음 설치하면 자체적으로 도움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그 화면을 보시기 전에 동영상으로 사용법을 익혀볼까요?
처음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같이 상세하기 설명들이 나옵니다. 계획표 변경, 계획표 부가버튼, 옵션메뉴버튼 선택 안내입니다.
좌우로 스크롤하면 계획표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작일변경, 장수변경, 목표일변경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읽은도중 성경을 길게 누르면 그 부분까지 읽기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다 읽어야만 읽기완료체크버튼이 뜹니다. 몰랐던 기능인데요. 디테일한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있네요.
지금 읽고있는 매일성경의 계획표의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100% 달성하는 그날까지 열독 해용~
지금까지 어플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이다 보니 이런 좋은 기독교어플들이 IOS용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도 후원문화가 잘 발달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