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션과 비전, 함께라면 가능해요

스냅챗, 선교사 SNS 어플

반응형

스냅챗을 선교사님들을 위한 SNS 어플로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전에 선교가 금지된 국가에서 이메일이나 메시징 검열로 추방을 당하는 선교사님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스냅챗은 인스턴트 모바일 메신저 어플(카카오톡, 라인 같은 채팅 앱)의 하나로 메시지를 보낸 후 10초 후에 자동으로 사라지는 어플입니다. 메시지가 사라지니 선교사님들에게는 보안 걱정을 덜어주는 어플이라고 할까요?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와 한국과 소통할 수 없었던 몇 년전과는 달리 최근엔 여러 SNS를 통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선교지 정보나 선교 보고를 하기 쉬운 세상입니다. (선교 담당 목사님은 카카오톡에 교회에서 상을 줘야 한다고 하신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 스냅챗어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냅챗 어플은?
2011년 스탠포드대학에 재학중이던 에번스피걸, 바비 머피, 레지 브라운에 의해 개발된 후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 메시징서비스로 알려진 어플입니다. 페이스북에서 3조에서 인수를 제의했지만 거절했으며 최근 알리바바에 의해 16조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앱을 다운받아 선교사님의 핸드폰에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특유의 유령 캐릭터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안드로이드용 SNS 어플 다운은 여기,  iOS용 SNS 어플 다운은 여기)

 

 

 스냅챗은 회원가입 시 이메일, 비밀번호, 생일 입력만으로 손쉽게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다운받으실 때 하셨던 것과 유사합니다.)

 

 

 조금 전 만든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앱이 시작됩니다. 보안용 SNS 어플로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보낸 메시지가 10초 후에 자동으로 폭파되면서 받은 사람의 스마트폰에서도 스냅챗서버에서도 자동으로 삭제되기에 검열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처음 로그인하면 이용약관과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하는 내용을 가볍게 눌러주시면 실행됩니다. 동의 후에는 카메라 접근, 푸시알림 승인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적으로 나타납니다.

 

 

서비스 자체가 사진을 보내는 용도로 특화되어 있어 촬영테스트 화면이 나오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가시면 되십니다.

 

 

 스냅챗 테스트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진 위에 간단한 텍스트 문구를 적어서 보낼 수 있으며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면 받는사람을 선택해서 메시지나 사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을 선택해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다른 SNS어플(카카오톡, 라인 등)과 방식이 비슷해서 몇 번 사용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보안국가에서 검열되지 않는 메일 및 SNS 비밀번호 설정 방법)

선교사님들은 이메일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 어떻게 만드시나요? 보통은 숫자와 문자 두가지 종류로만 비밀번호를 많이 만드시는데요. 특수문자인 *,#,%,&와 같은 기호를 중간에 하나 넣어주신다면 비밀번호를 해독하는데 몇 배의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기억력이 좋으시다면 대문자를 하나 더 추가하시면 거의 풀지 못하는 비밀번호라고 합니다. (대문자를 추가하실 때는 맨 앞자리나 맨 뒷자리에 적어주시면 덜 헷갈리시겠죠?)

이상 선교사님들을 위한 SNS 및 메일 비밀번호 설정 방법이였습니다.

 

 

 어플 실행 후 중앙 상단에 나오는 유령 아이콘? 모양을 누르면 위 화면과 나타나는 화면에서 친구를 추가하면 됩니다.  

 

 

 친구 추가는 아이디 또는 주소록에서 추가하면 되나, 아무래도 목사님들, 선교사님들, 선교단체 간사님들은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주소를 알려주신 후 친구를 맺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포스팅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다른 SNS어플과 다르게 좌측에만 메시지가 보여집니다. 나의 메시지는 우측, 상대편의 메시지는 좌측으로 구분되어 보여지지 않아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 메시지를 읽으려면 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화면의 텍스트를 길게 눌러야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사라지니  중요한 이야기는 메일을 통해서 하거나 직접 만나 구두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업자들이 크리스천인지는 모르지만 선교사님들에게 참 좋은 어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메시지를 읽고나면 보낸 내용은 사라지고 읽음으로만 나타납니다.

 

 

 한때 "카카오톡에서 개인 대화 내용 데이터를 정부에게 제공했다"라는 문제로 보안어플인 '텔레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스냅챗처럼 대화내용이 사라지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텔레그램이라는 어플도 추천해드립니다. (별도 포스팅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냅챗이 선교사님들을 위한 SNS어플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2014년 초부터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거의 일년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테스트용으로 스냅챗을 받아 이런 저런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니 발렌타인데이 메시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선교사님들이 계시다면 선교지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또한 부르신곳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