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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있는 풍경

세상과 소통하는 기독교 (조정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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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정민 목사님께서 ''크리스천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었네요. 이런 좋은 강의를 놓친 것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평소 목사님께서 기독교가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자주 언급하셨었는데요. 교회와 기독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인듯 해서 조목사님 페북에서 퍼왔습니다.
참고로 조정민 목사님이 아이튠즈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를 팟캐스트로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보러가기)



답답함때문에 강의에 응하셨다는 조정민 목사님은 강의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독교가 담을 쌓고 진리는 공감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는데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도 진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는 이야기에 많이 찔렸습니다. 나도 혹시 바리새인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마음 말입니다.
믿는다는 사람들이 스스로 담을 쌓고 벽을 높였다 라는 말씀에는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제가 항상 고민하는 인터넷과 웹이라는 공간안에서 기독교는 스스로 담을 쌓아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에서도 뒤쳐지는 것은 아닐까 싶었거든요.
어떤 미디어라도 선한 의도가 없으면 우리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말씀처럼, 기독교가 선한 마음으로 미디어를 활용하여 복음의 도구로 삼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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