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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카트라이더 악보가 CCM이 되다 (브금이 찬송가로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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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BGM에 찬송가 악보를 붙여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람워십이 '아름다운마음들이모여서' 멜로디를 카트라이더 브금에 편곡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CCM 카트라이더 버전

 


이미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처음 접하신 분들도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카트라이더와 CCM을 접목한 이 브금 영상을 보신 후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나의가장낮은마음 모두의마블버전도 있습니다)

 

 


👀 새로운 시도들이 익숙하지 않다고 배척된다면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의 조회수는 21만을 넘어섰으며 무려 1,028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21만 조회수에 1,000개 댓글의 핫한 반응은 다음 세대를 위한 니즈가 얼마나 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힌트가 아니였을까요?


"응원한다", "찬송가를 따라 흥얼흥얼하게 된다", "교회에서 워십으로 사용해보겠다"
사역자, 선교사, 청소년,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댓글이 놀라운 점은 "이들이 결국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람워십의 영상 제작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다루겠지만 요지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없을까?"에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그 고민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은혜를 받고 사역에 도움이 되는 열매"로 나타난 것입니다.

아름다운마음들이 모여서 CCM 악보

 

 


👀 여러분은 유튜브를 얼마나 보십니까? 


눈에 띄는 댓글도 있는데 "영상을 내렸다가 다시 올려줘서 다행이다" 라는 반응입니다. 자세히보면 썸네일에 "100만 다시보기" 스티커가 붙은걸로 보아 영상을 삭제했다가 다시 유튜브에 공개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마 게임이라는 소재와 CCM의 콜라보가 거슬렸던 일부 크리스천들이 "게임 노래에 뭐하는짓이야?" 등의 댓글 때문이였으라 생각됩니다. 
예람워십의 고민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표면만 보았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디어는 선교와 사역의 도구일뿐이다" 라는 제 가치관과 일치하다보니 저는 예람워십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부정 댓글 속 우려심을 모르지 않습니다. 

 

카트라이더러시


BGM에 사용된 카트라이더러시 플러스게임의 경우 사용자의 46.5%가 10대라고 합니다. 2000만명 사용자 기준으로 계산하면 930만명에 달합니다. 조금 더 생각을 확장해보면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세상과 소통합니다. 유튜브를 시청하고, 인스타그램에서 태그하고, 디스코드로 게임을 하며, 카톡으로 수다떨며, 트위터로 세상을 이해합니다. 매년 사순절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교회에서 "미디어 금식"을 합니다. 미디어 금식도 좋지만 생각을 조금 더 확장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방법 즉, "미디어금식" 이 아니라 "크리스천답게 미디어 활용하기" 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변화에 비판보다는 응원 먼저 해주자


지금까지의 어린이/청소년 CCM은 강단 위 율동 선생님을 따라하는 형태였습니다. "아름다운마음들이모여서" 영상을 다운 받아 워십으로 활용하겠다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카트라이더 게임을 해본 아이는 저 찬양이 익숙하리라 생각해보면 전도 집회에 활용하면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청년들이 뛰면서 찬양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같이 뛰고 싶은 정도로 흥이 납니다. 저도 몇 번이나 이 영상을 봤는데 볼 때마다 "저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모습이겠지?"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저는 이런 작은 시도들이 청소년 사역 변화의 시초가 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마음들이모여서 워십도 변화할 수 있다

 

 

 


👀 예람워십이 이 일들을 해나가는 이유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건 왜 일까요? 코로나로 인해 중고등부 청소년의 교회 이탈이 가속화되었고 코로나가 끝나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이 시점에 예람워십은 참 귀한 존재입니다.
청년사역단체 예람워십 찬양 영상을 저도 많이 봅니다. 영상이 나오기까지의 고민들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 영상들을 볼때마다 저 또한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예람워십의 다음 세대를 위해 고민하고 만든 게임시리즈 제작이유? 대해 유튜브에 있는 내용 전문을 공유드립니다. 

🚨게임방 시리즈에 대한 설명문🚨 안녕하세요 예람워십입니다. 먼저, 최근에 올렸던 투표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예람워십이 가지고 있던 오래된 꿈이자, 투표에 언급되었던 [게임방 시리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람워십은 2018년 [게임방 시리즈]라는 콘텐츠를 만들어왔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게임방 시리즈]에 대해 말씀드릴 때마다 항상 긴장이 되네요..! 이유는 게임과 찬양이 함께 이야기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많이 두렵고 떨리더라구요.. [게임방 시리즈]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슈퍼마리오, 전국노래자랑 등의 BGM을 찬양에 접목시켜 편곡한 찬양 프로젝트입니다. 목적은 짐작하시겠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 시도한 프로젝트였답니다. “선생님, 저는 예배보다 게임이 더 좋아요!” “재미없는 예배.. PC방 좀 다녀올께요” 실제로 저희가 교육부서를 섬기며 들었던 이야기들.. 그 아이들에게는 대중가요도 좋고, PC방도 좋지만 그 말을 들은 예람워십은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가 교회에 재미를 붙이고, 찬양을 쉽게 듣고 기억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계속 이어지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는 “PC방 가기를 그렇게 좋아하면 거기서 교회 생각부터 나게 해보자”, 더 나아가 그들의 대화 속에서 편곡된 찬양을 들으며, "봐봐! 너 이 게임 해봤지 않아?, 이거 추억의 게임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교회 친구들과 또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친구들과도 찬양 영상을 보면서, 찬양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조금 더 나아가 예배로 발걸음까지 옮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게임BGM을 접목하여 찬양 편곡을 해보기로 하였답니다. 반응은 정말 뜨거웠습니다, 악보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문의를 받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의를 주고 계시니까요..🙏🏻 하지만 지금 예람워십의 게임방 시리즈는 어느 곳에서도 보실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내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21년 현재 코로나가 이어지고 가운데 현재 많은 분들이 “다음세대는 다시 교회에 모이기 어려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당시를 기억하시고, 자기 부서 아이들에게 게임방 시리즈 찬양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영상에 관한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람워십은 아직 많이 조심스럽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게임방 시리즈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섭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하나님께서 분명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계획을 이루어 가실 것을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게임방 시리즈 CCM이 계속 나오니 기대해주시고 출시?되면 응원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예람워십 게임방시리즈 유튜브 링크

 

예람워십 게임방 시리즈 | Next Generation Worship Song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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