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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이스라엘여행

이스라엘 여행 성지순례 후기, 그래피티 아트, 이스라엘의 디자인과 예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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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이스라엘 여행 속에서 이스라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본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저 기독교 성지순례의 한 코스로만 알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문화는 참으로 매력적이였습니다.
기독교성지순례 코스로만 아는 많은 분들에게 이스라엘 여행의 여러가지 다양한 면을 알려드리고자 이스라엘 여행 중에 만난 그래피티 아트(그라피티 아트)를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래피티 아트 사진만 정리해보니 137장이 넘네요.
블로그에 사진 40장 업로드 하는데도 30분 이상씩 걸리니 이걸 어쩐다나요~)


이스라엘여행 하나투어 스티커 영상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 전체 그림이랄까요?)
(흰색, 줄무늬 옷 입은 자전거 모델이 블로그 운영자인 저 입니다.)

먼저, 그래피티 아트란 무엇일까요? (graffiti art)
정식명칭은 그래피티 아트 (graffiti art)로 벽이나 그밖에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합니다. 주로 힙합문화의 일부분으로 가난한 흑인들의 열망, 저항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미국 뉴욕의 5 POINTZ GRAFFITI ART 는 퀸즈의 명소가 되기도 하였으며, 유럽여행을 다녀온 분들 중엔 그래피티 아트를 여행의 백미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여행과 이스라엘 성지순례중에 만난 그래피티 아트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공항 도착 후 점심식사한 함메이 하트 (Hameingaash)라는 곳의 재미있는 픽토그램. 그래피티 아트는 아니지만, 수영장 룰을 표시한 표지판인데요. '밀지마' 라는 이미지가 재미있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중 텔아비브를 지나면서 우연히 만난 덤프트럭에 새겨진 눈 모양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속눈썹까지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오병이어 기념교회에서 만난 타일 말씀인데요. 상도중앙교회의 헌금으로 만들어졌네요. (제가 넣고 싶어서...)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중 가장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던 텔아비브.  제가 묵었던 크라운호텔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만난 그래피티 아트.
(텔아비브는 도시이름이며, 지중해와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차후 블로그에 텔아비브 여행만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낭만고양이를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직으로 쓴 글씨 위에 유성마커로 그래피티 아트를 한 듯 합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텔아비브 해변에서 두번이나 만난 표지판. 너무 예뻐서 저도 한컷 사진을 찍었는데요. 영어와 히브리어가 섞여 있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요. 표지판 뒷면에 보니 영어로 자세히 적혀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표지판 뒷면 사진은 없네요. 흑흑.
shako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이곳은 해변입니다. 거대한 재떨이가 아닙니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shako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변에 강아지를 데려오지 마세요' 라는 의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해변에서 뛰어노는 강아지를 많이 봤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아빠와 아들이 텔아비브 해변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돌에 그려진 파란색의 얼굴 그래피티는 막 그린듯 하지만 재미가 있는 그림이네요. (돌 우측에 있는 사람 모습의 그래피티를 사진정리하면서 이제서야 발견한 저는 포토그래퍼는 아닌가 봐여 ㅠㅠ)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텔아비브 해변가를 중심으로 계속 호텔들과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유유자적하며 홀로 서있는 건물입니다. 창문과 창문 사이에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여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이라고 합니다.
저희 이스라엘 여행팀이 성지순례하면서 텔아비브를 지난 것이 5월 11일 이였는데요. 바로 몇 일 전에 불이 나서 저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람이 안 다쳤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화재로 인해 건물이 폐허처럼 보이는 반면 그래피티는 더더욱 살아나는 느낌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 안에 들어가서 그래피티 아트 하나하나를 찍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사진은 우선 찍고 보는 것이 중요한가봐요 ㅠㅠ)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위 나이트클럽안에 있는 농구장 안에 있는 그래피티 아트입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나이트클럽 주변에 저렇게 창살로 막아놓았네요. 꼭 감옥 같죠. (기독교 블로그에 왠 나이트클럽 사진이냐고 구박 안 하실꺼죠? 이스라엘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전망은 참 좋은 곳에 위치한 텔아비브의 나이트클럽이네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중 만난 이스라엘 사람들은 참 센스가 많은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화장실 옆에 스마일 그래피티를 그리신 분의 센스 또한 놀랍네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지중해를 바라보는 텔아비브 해변 중앙쯤에 있는 골동품점 같은 곳에 있는 그래피티 아트입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스프레이를 활용한 그래피티 아트라기 보다는 벽화에 가까운 느낌의 그림입니다. 아인슈타인도 보이고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텔아비브에서 호텔에서 욥바까지 사진 찍으면서 해변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해변가의 뚝에다 그래피티를 하신분도 계시네요. 저 큰 공간이 그래피티 아트를 하는 분들에겐 엄청 큰 캔버스로 보였겠죠?
저기 멀리 좌측에 보이는 곳이 욥바 항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항구도시이며, 요나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스페인)로 가는 배를 탔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성경말씀!
"그러나 요나는 여호와로부터 도망쳐 나와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그는 욥바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다시스행 배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뱃삯을 내고 여호와를 피하기 위해 배를 타고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요나서 1장 3절)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욥바항구에서 만난 그래피티 아트. 휴지통 같이 생겼는데요. 용도는 저도 정확히 파악이 안되더군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그래피티 아트보다는 실크스크린에 가까운 글씨 아트들입니다. 이스라엘 여행에서 느낀 점은 저렇게 오래된 철문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 특이한 열쇠는 이스라엘 여행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하나 가져다가 남산 전망대 열쇠뭉치에 기증하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욥바 항구의 예술인 마을에서 만난 람세스 포스터입니다. 욥바항구 우측의 좁은 골목으로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골목과 예쁜 인테리어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술인 마을 입구에 피장시몬의 실제집도 있는데요. 별도의 텔아비브 글에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저 타일은 띄어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쁘더군요. 별자리 중 게자리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골목에서 만난 어느 소품가게 출입문에 그려진 그래픽 아트들인데요. 너무 예뻐서 상세하게 찍어봤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바닥에 자유스럽게 표현된 타일들도 예뻐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욥바항구의 예술인마을의 문패들을 모두다 개성이 넘쳤습니다. 벽돌과 벽돌 사이에 타일같은 재질을 문패처럼 달아놓은 것 역시 예술인 마을의 매력이 아닐까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창문에다 대충 그린 그림 같지만,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쁜 그림입니다. 역시 예술인 마을의 어느 한 집입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요나 물고기 동상을 보러가는 중에 만난 꽃과 기타 장식. 저 집은 기타리스트의 집이겠죠!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다비다학교에 그려진 요나물고기와 사람들 그림. 다비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이 "일본에서 왔냐?" . "중국에서 왔냐?" 라며 계속 묻더군요.

여기서 잠깐 성경말씀
37.  그 무렵 다비다가 병들어 죽게 되자 그 시신을 씻어 다락방에 두었습니다. 
39.  그래서 베드로는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 그가 욥바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다락방으로 안내했습니다. 모든 과부들이 베드로를 둘러서서 울며 다비다가 살아 있을 때 만든 속옷과 겉옷을 보여 주었습니다. 
40.  베드로는 사람들을 모두 방에서 내보낸 후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러고는 시신을 향해 몸을 돌려 “다비다여, 일어나거라.” 명령하자 다비다가 눈을 뜨고 베드로를 보며 일어나 앉았습니다. 
(사도행전 9장 37절 - 40절 말씀)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1918년도에 있었던 학교일까요? 우연히 지나다 발견한 학교문패인데요. 파란색과 흰색의 조화 그리고 히브리어 글씨체가 너무 예뻤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이 끝날 때 쯤에 느낀 건데요. 이스라엘 건물들과 디자인은 흰색과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특히 국가건물들에서요.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중에 골목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식당 같은 조그마한 공간에서 현수막을 세워놓고 학생들이 ART FESTIVAL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저 녹슨 철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세월이 지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욥바였습니다. 저 타일도 너무 탐나는 타일이였습니다. 예쁘죠.

이스라엘 여행 그래피티
텔아비브에서 바우하우스 거리로 이동중에 만난 삐에로 아저씨 그래피티
안타까운 것은 이날 바우하우스 거리와 시장골목 두 곳을 놓고 일행이 나뉘어졌는데요. (저는 시장골목)
이스라엘의 그래픽 아트와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바우하우스 거리 옆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듣게 되었습니다.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ㅎㅎ)

이스라엘 여행과 성지순례 후기, 그래피티 아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벤예후다 그래피트 2 보러가기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스라엘 여행(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여행 후기를 시작하며
이스라엘 여행 팁 (항공, 인터넷, 전기, 음식, 날씨 등) 
이스라엘에서 만난 식물, 나무들
천가지 표정 이스라엘 (이스라엘 에피소드)
내가 만난 이스라엘 사람들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이스라엘의 지중해 텔아비브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이스라엘 경전철)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이스라엘의 명동 벤예후다 거리)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이스라엘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 첫번째, 두번째)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이스라엘 사해 짚투어)
떠나라 청춘, 이스라엘 배낭여행 (나하랏 빈야민 시장골목)
이스라엘 여행의 픽토그램과 그래피티 (첫 번째, 두 번째)
4대종교의 발생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스라엘의 주요 성지순례 장소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허락하시고 무사히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긴 일정을 다녀올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교회 부서 목사님과 
저의 많은 업무를 대신 챙겨주신 동료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팸투어로 저를 초청해주신 이스라엘 관광청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여행과 이스라엘 성지순례은 6명이 함께 했습니다.
하나투어 영상작가 고피디님, 엘레강스 트레블앤레저 이기자님, 뉴욕에 미친 베스트셀러작가 조작가님,
두 분의 네이버 파워블로거 상큼발랄 단단님과 에너자이저 포토그래퍼 청금님
그리고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블로그 운영자인 저 이렇게 함께한 시간이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이드 해주신 이호일 목사님, 운전으로 우리를 편안하게 안내하준 엘리 할아버지와 길 아저씨.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이스라엘을 여행과 이스라엘 성지순례는 제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여행과 이스라엘 성지순례는

이스라엘 관광청의 초청으로 진행된 팸투어 이스라엘 여행이였으며
성지순례의 모든 일정과 경비 (여행자보험, 일부 식사비 등은 제외)를 이스라엘 관광청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이스라엘 관광청과 박미섭 소장님, 김미혜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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