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리 소셜댓글 악성코드와 라이브리의 빠른 행동 (제 블로그 방문객을 위한 사과문포함)

라이브리의 빠른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공식 안내문이 라이브리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네요. 이틀동안 제 블로그 방문객이 천명이나 줄어든 점이야 매우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라이브리의 빠른 공지가 라이브리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시켜 줍니다.

라이브리 참 좋은 기업, 앞서가는 소셜댓글 기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라이브리로 인해서 제 블로그가 피해를 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라이브리 소셜댓글 플러그인으로 인해 피해입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도, 조치도 해주지 않더군요.

 

나는크리스천입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제 블로그가 구글로부터 악성코드 유포의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글로부터 기독교관련된 검색어로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셨던 분들께 본이아니게  "이 사이트는 컴퓨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을 당해서 처음엔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제 티스토리 계정이 해킹을 당한것은 아닌지? 제가 올린 첨부파일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갑자기 사라진 구글로부터의 유입.  아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원인은 라이브리 소셜댓글 코드 삽입
한참만에야 저도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라이브리라는 소셜댓글 플러그인으로부터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편리하게 소셜댓글을 달게 하려고 제 블로그에 달았던 소셜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현재는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모두 삭제하고 구글에 페이지 심사를 재 요청한 상태입니다.

라이브리의 무책임한 태도 (liveRe) 빠른 피드백
일개 작은 블로거의 항의전화에도 묵묵히 다 받아주시고 저의 이야기를 듣고 공식 공지까지 해주신점에 감사드립니다.
하루 빨리 라이브리의 소스코드로 인해 피해보는 분들이 더 이상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너무 화가나서 라이브리 홈페이지에 글도 올리고 트위터에 멘션을 날려도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라이브리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했더니 수정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라이브리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사과나 안내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라이브리의 초창기 소스코드 문제였고, 현재 개발중인 version7?인가부터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요지로 일관하네요. 화가 나는 것은 라이브리의 초창기 소스코드는 라이브리의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죠?

라이브리(liveRe)의 공식 사과 및 대처 방안 안내
라이브리는 2월 27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라이브리 사용자들에게 공지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브리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솔직한 태도가 앞으로도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되리라 기대됩니다.
저도 컴퓨터를 잘 하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제 블로그에 문제가 생기니 구글링을 열심히 해서 라이브리가 악성코드유포 멀웨어의 핵심임을 뒤늦게 확인하고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html/css 에서 라이브리 소스코드를 삭제한 후 현재 구글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저보다도 컴퓨터를 잘 못하는 순수한 수많은 블로거들이 라이브리 코드 하나 때문에 멀웨어로 오해받고 악성코드 유포자로 오해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입니다. 원인과 해결법도 모른채 "왜 이러지?" 라며 블로그를 접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라이브리는 충분한 안내로 블로거들에게 공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방과 유저중심의 태도
라이브리는 저와 통화하면서도 공지나 사과에 대한 요청을 하지 않을 듯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댓글 서비스를 하는 곳이 전혀 고객과는 소셜하게 대화하지 않음에 실망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라이브리는 평생 사용 안할 예정입니다. 블로거들과 제일 공생해야 할 라이브리가 개방적이지도 않다는 점과 유저들에게 잘못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태도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라이브리 홈페이지 주소 www.livere.co.kr 와 라이브리 트위터 주소 @livere_twt를 공개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리에 올라온 라이브리 소개입니다. (제발 아래 내용대로 지켜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