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말씀은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만난 잔디소년을 배경으로, 요한일서 1장 말씀을 묵상했던 저의 고백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요. 잔디소년 뒤로 뭉게구름이 있었다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요?
요한일서 1장 9절 성경말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제가 하늘을 향해 주먹을 뻗은 잔디소년?을 보며 어떤 묵상을 담을까 고민하던 중 저의 영성일기를 뒤져보았는데요. 2013년도 1월 8일에 요한일서를 말씀에 고백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제가 이런 멋진 글을 적었다는 것에 놀랐는데요. 그 당시 영성일기 전문을 공개해드려요.
2013년 1월 8일 확신의 믿음
요한 일서 1장은 하나님은 미쁘시사 죄를 자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즉시. 죄를 사하여 주셨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교묘하게 과거의 생각들 또는 과거로부터 형성되어 굳어져버린 습관들 앞에서, "거봐. 너 또 무너졌지" "너 또 욕심으로 탐했잖아" 라며 스스로를 정죄하기 만듭니다. 그런 생각들과 싸우면 마귀에게 말려드는 것입니다. "민규야. 그런 생각을 또 했어. 그만. 멈춰." 라며 고개를 돌리면 결국 또 내가 하는 것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이 싸움이 영적 전쟁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의지로 싸우려고 하면 또 질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확신"의 믿음입니다. 달콤한 말 앞에 마음으로 범죄할려고 할 때,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나는 정결케 되었다. 이미 세상을 이겼다는 말씀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방패로 굳세게 맞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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