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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

선교사숙소 갓러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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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숙소와 에어비앤비라는 숙박공유네트워크에 대해 2012년에 글을 쓴 적이 있다. 선교사님들이 국내 입국시 머물 숙소가 없기에 이를 대중협업으로 풀어내고 싶은데 함께 하고 싶은 분을 찾고 있다. 라는 내용의 글이였다. (글보러가기)
그리고 일년이 지난 갓러브하우스를 알게 되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국내 유일무이하게 선교사숙소정보를 끈기있게 정리하며 존경과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은 사이트 Godlovehouse의 몇가지 장점을 이야기 해보자.

첫째, KWMA와 함께 국내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는 선교사숙박정보를 모두 확인한 후 데이터화 하였다는 것입니다.
2012년 선교사님 숙소를 알아보다보니 깨지는 링크, 없는 전화번호, 사라진 숙소로 인해 자료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직접 전화해서 중복되거나 사라진 곳을 찾아내고 이를 차곡차곡 모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했다.

 
둘째, 교파를 초월한 건강한 선교사님들에게 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질병, 자녀진학, 비자발급, 가족경조사, 안식년등으로 한국에 입국한다. 선교단체는 그들을 위해 선교관을 운영해준다. 그러나 선교단체임에도 선교관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선교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 파송된 선교사님의 경우엔 국내 입국시 머무를 곳이 없다. 그런데 갓러브하우스는 신분확인만 된다면 방이 비어있다면 단체나 교회를 구분하지 않는다. (한국 기독교에서 인정하지 않는 '끝이 다른' 교회나 단체에 대해서는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셋째, 서울, 경기권 선교사숙소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
서울경기 임대료를 선교사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후원금 대부분을 현지에서 사역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한국 입국시 비행기값이라는 가장 큰 경비로 대부분의 돈을 지출하기 마련이다. 비자발급, 자녀진학 등의 업무들이 서울, 경기권으로 집중되어 있기에 서울, 경기권에서 머물 곳을 먼저 찾게 된다. (당연히 차도 없기에 지하철이 편리한 역세권을 찾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역세권이 있는 서울 경기 지역의 숙소들은 언제나 예약이 마감되어 있기 마련이다. 갓러브하우스는 서울에만 15개의 숙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 병원과 선교지후원을 제공한다.
병원예약하기, 병원 등록요청 메뉴는 있지만 아직 정보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많은 병원들이 이곳에 등록해주면 참 좋겠다. 또한 선교지에 필요한 사역을 후원하는 메뉴도 있다. 어떤 형태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점 하나는 '선교사님을 사랑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2010년부터 묵묵하게 이곳을 운영하신 문지기님을 얼마전 만나뵈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이 일들을 사역으로 끌고 나가시는 모습에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구나' 라고 느꼈다.



끝으로 선교사님이시라면 국내 입국시 갓러브하우스를 두두려 보시길 추천해드린다. 안식관을 가지고 계신데 함께하시고 싶은 성도님들은 선교관 등록요청을 하길 추천한다. 선한 사역에 함께 동참하실 분들은 후원계좌를 첨부하오니 기도하면서 후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후원계좌: 국민은행 639001-01-564452 / 예금주: 갓러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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