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에게 결혼이란 참으로 어려운 숙제와 같기도 합니다. 연애도 어렵습니다.
특히 교회에 청년들이 없어서, 자매분들이 결혼 때문에 스트레스까지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독커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죠)
괜찮은 형제들은 이미 다 품절남이 되어 버렸고, 또 세상적인 남자와 결혼하기는 너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결혼을 준비중인 분들,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한국기독학생회 간사 출신인 김지윤 자매님이 쓰신 사랑하기 좋은 날 입니다.
사랑하기 좋은 날은 김지윤 자매님 본인이 서른을 앞두고 결혼에 골인 한 후 강의를 하면서 시작된 책입니다.
욕심 때문에, 때로는 하나님의 때가 오지 않았다라는 믿음 때문에, 혹은 대책없이 기다리면 된다는 믿음으로 지쳐가는 자매들을 위한 연애 코칭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갓피플몰에서 사랑하기 좋은 날 구입하러 가기
사랑하기 좋은 날은 2011년 2월 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종교부분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연애 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단에 좋은 결혼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연애 7단계라는 수도권학사회에서 강의하신 김지윤 간사님의 동영상 참고)
아래는 주요 책의 내용을 갓피플몰에서 발췌했습니다.
ㅁ 하나님, 대체 제 짝은 어디 있나요?
저자는 우선 결혼하기를 그토록 갈망하면서도 행동은 반대로 하는 ‘목석 자매’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눈 낮췄어"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자기 욕심으로 똘똘 뭉친 배우자 기도제목 리스트를 끝끝내 내려놓지 못한다든지, 교역자 수준의 영성을 기대하며 형제들을 가르치려 한다든지, 외모와 스타일이 괜찮은 한 형제에게 열댓 명의 자매가 한꺼번에 몰린다든지, 하는 오랜 신앙생활을 해온 자매들의 습관들을 살펴보고 변화될 것을 촉구한다.
이들이 잃어버린 여성성을 회복하고, 여성적 매력을 키우기 위해 우선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들이 쉬운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교회 안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로 가정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보여준다.
기독교 집안을 고집하며 자녀의 결혼을 까다롭게 막는 부모에 대한 상처, 성적인 상처, 첫사랑과 옛사랑에 받은 상처로 여전히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인생에게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ㅁ 조금 다른 선택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이 책은 주로 결혼을 원하는 싱글 자매를 위한 현실적인 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와 더불어 두 가지 ‘뜨거운 감자’를 다루고 있다.
바로 ‘독신’과 ‘넌크리스천과의 이성교제’이다. 크리스천 올드미스에 대한 대안책이 없으면서도 그런 부분에는 높게 벽을 쌓고 있는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사람들을 어떻게 품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독신을 선택한 자매들에게는 앞으로 40년 이상의 특별한 인생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질적으로 가르쳐준다. 그리고 남편과 자녀에 쏟는 시간이 절약되는 만큼 하나님나라를 위해 투자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 것을 독려하고 있다.
넌크리스천과의 이성교제는 ‘된다’ ‘안 된다’의 문제를 떠나, 그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은 과연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도록 한다. 예수님은 상대가 세리였어도, 창녀였어도 그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셨지, 정죄하거나 외면하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고 그들을 외면하는 교회의 모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사명은 다른 길을 걸을 그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해야 함을 보여준다.
ㅁ ‘결혼’은 공동체가 도울 수 없는 부분인가요?
교회 사역으로 인해 청춘의 시간을 다 바쳤는데, 결국 30대 후반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못해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인생들이 많다.
‘사역’은 모두의 임무였지만 ‘결혼’은 결국 공동체가 도와주지 않는 개인적 문제로 남은 것이다.
완벽한 남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그녀들의 사고방식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들의 결혼문제가 심각한 줄 알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내지 않고 나 몰라라 하는 교회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여자 집사들과 권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세워졌다면, 한국 교회의 청년부들은 헌신녀들의 섬김이 아니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그녀들은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겼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결혼문제를 교회의 과제로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녀들의 결혼은 교회 건축헌금 만큼이나 중요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겨우 저런 인물이랑 결혼하려고 지금까지 기다린 거야?”라고 수군거릴 것만 같다. 그녀들의 선택은 점점 어려워진다. (…) 당신 주변에 정말 괜찮은 형제인데 외모가 문제라면 다시 한 번 그를 관찰해봤으면 좋겠다. 스타일 좋은 남자와 사는 것보다 성품 좋은 남자와 사는 것이 우리를 진정한 만족과 기쁨으로 이끌어준다. 당신이 스타일을 포기 못해서 어려운 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수님도 바울도 외모는 별로였지만 좋은 사람들이었다. _95쪽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한 30가지 항목을 적기보다는 차라리 언젠가 결혼을 하고 사랑을 할 당신의 인격을 위해 30가지 항목을 적어서 기도하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일 것이다. 괜찮은 남자가 보이면 책을 빌려주던지, 그의 발을 밟던지, 옷에 커피를 쏟던지 만날 거리를 만들자. 만남의 기회가 찾아오면 40일 새벽기도는 버리고, 40초만 기도해도 괜찮다. _142쪽
예스24와 갓피플몰의 상품평을 살펴보면 대부분 공감을 많이 하시고 또 결혼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계시더군여
책을 보시기 전에 그리스도인의 연애 라는 김지윤 간사님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Video streaming by Ustream
수도권 학사회의 이성교제 강의 동영상1 (사랑하기 좋은 날 저자 김지윤 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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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사회의 이성교제 강의 동영상2 (사랑하기 좋은 날 저자 김지윤 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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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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