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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설교모음

하용조 목사 칼럼, 말과 행동에 하나님을 담으십시오 (하용조 목사님의 큐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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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칼럼의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으며, 출처는 두란노서원 생명의삶 입니다.

큐티칼럼, 지금 우리는 기도할 때입니다 (하용조 목사님)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까닭은 그 안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느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환경이나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다’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언행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배척했으며, 심지어 죽이려고 계획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39~40).

예수님이 지적하신 것은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뿐 아니라 오늘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교회에 다니며 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듣지만, 우리의 언행과 생각에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 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흥분하면 거칠 것이 없이 그대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그분의 말씀과 뜻을 따라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합니다. 하지만 사탄에게 속한 사람은 사탄의 방법을 따라 사탄이 좋아하는 일을 행합니다.

공중에는 수많은 전파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 전파를 잡아 소리를 듣거나 영상을 보려면 수신기가 필요합니다. 브라운관을 비롯해 여러 장치가 갖춰져 있어도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우리 안에 진리가 없으면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으며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그분의 말씀이 계속 선포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마음은 강퍅해져 들을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수 없고, 영적 감성은 고장 난 상태가 된 것입니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이 비워진 자리에는 인간적인 생각, 판단, 경험, 가치관 등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결국 세상적인 것들에 지배당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진리 안에 거하며, 말과 행동에 하나님을 담는 성도들이 되도록 날마다 힘쓰시길 바랍니다.
 (이 칼럼은 하용조 목사님께서 생명의삶 큐티지 2011년 5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하용조 목사님 소개
 부드럽고 따뜻한 목회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눈에 보이듯 선명하게 전하는 설교자! 건국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美 바이올라대학교 명예문학박사와 美 트리니티신학대학교 명예신학박사, 명지대학교 명예철학박사, 숭실대학교 명예기독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전주대학교 이사장, 한동대학교 이사,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두란노서원 원장, CGN TV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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