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고 불러도 되요?는 케이티 데이비스(Katie Davis)라는 23살의 아가씨가 쓴 기독교 책입니다.
기독교 책인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는 7월 15일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해서 알게 된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사려고 갓피플몰에 들어가도 품절이고 예스24에 들어가도 당일배송이 아닌 4일 이후에나 수령가능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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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주문 할 때는 종교 10위 였는데요. 벌써 두 단계나 껑충 뛰었네요.)
학급회장, 퀸카, 공부도 1등, 잘 빠진 스포츠카를 가진 그녀였지만 예수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나의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고 고백합니다.
"왜 하필 저에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그 일은 절대로 불가능해요!", "오늘 하루, 어떻게 살까요?"라는 네 개의 파트로 마무리 됩니다.
"예수님은 내 삶을 뒤흔들어 놓으신 다음, 처음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짜맞추어 주셨다" 라는 고백이 아름답네요.
아프리카로 아웃리치를 다녀오신 전도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는데요.
"아프리카는 가난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할 곳이 아닌 듯 해. 가난은 한끼 두끼 굶는 게 가난인데 그곳은 그런 한끼 두끼 굶는 개념 이상의 가난이야"
집이 없어서 모래바닥에서 생활하고, 풍족한 자원으로 인해 오히려 유럽의 노동착취장이 되어버린 땅.
에이즈에 걸린 엄마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에게 모유를 하면 에이즈가 그대로 옮겨짐에도 불구하고 굶겨 죽일 수는 없기에 아이에게 에이즈를 대물림 하는 땅. 강도만난 아프리카라고 슬퍼하시던 감비아 선교사님의 설교가 생각납니다.
벼룩과 모기로 인해 잠자기 조차 불편한 땅에서 케이티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라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행복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28:19)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책 본문 중)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이 책은 30대가 훌쩍 넘어버린 저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는 책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저를 포함)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음으로 취하지 못하고 세상 속으로 담대히 나가지 못하는 모습과 대조되는 책이네요. 대한민국의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기도에 응답받게 되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 저자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 책속으로
지금 와서 깨닫는 것이지만,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오해가 세상에 만연해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하나님이 다스리시지만 나에게도 선택권이 있다. 나는 하나님을 따를 수도, 그분께 등을 돌릴 수도 있다. 순종할 수도, 거역할 수도 있다. 힘든 곳으로 갈 수도, 편안한 곳에 머물 수도 있다. 내가 편안한 곳에 눌러앉아 있어도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은 상관없이 나를 사랑해 주실 것이다. 여전히 내 삶 속에서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고 복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분이 부르시는 곳으로 갔을 때만큼 큰 영광과 복은 구경할 수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내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놓칠 수 있다. 그 옛날 부자 청년이 그랬다. 물론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고꾸라져 죽지는 않았다. 어쩌면 남은 평생 계속해서 떵떵거리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 봐야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 누릴 수 있는 삶에 비할 바가 아니다.(166page)
제인을 잃는 것이 죽기보다 싫지만 그 불의의 한가운데서 내 마음이 그분의 마음에 점점 더 가까워졌다. 하나님도 이 고통을 아신다. 타락한 세상의 불의 속에서 자식을 잃는 기분을 겪어 봐서 충분히 아
신다. 그래서 대성통곡을 하며 주먹으로 땅을 치는 와중에도 위로가 된다. 그리고 그분의 마음에 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분은 아름다운 삶, 처절한 삶, 편한 삶, 힘든 삶, 이 모든 삶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신다. 몇 시간씩이나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긍휼과 위로를 구하며 기도했더니 무릎이 오렌지색으로 더러워졌다. 내 눈물이 우간다의 바짝 마른 적토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웅덩이에 고여 있다. 이 웅덩이와 내 무릎의 색깔은 얼룩과 상처 하나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심지어 예수님도 부활 후까지도 상처를 지니고 계셨다. 그분의 눈에 내 상처는 영광의 상처다. 더러워지고 이리저리 치일수록 나는 더 완벽해진다. 나를 지으신 분의 형상으로 변해 간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없이 감사했다. (296page)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 기독교 책 추천 목차
Part 1. '왜 하필 저예요?' / 부름에 순종하면 ‘진짜 인생’이 열린다
1. 오늘도 작은 ‘희망의 바가지’로 절망의 바닷물을 퍼낸다
2. ‘진짜 인생’에 눈 뜨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3. 움켜쥔 손과 마음을 펴라
4. 익숙함 대신 약속을 따라가라
Part 2.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라
1. 아이가 아이처럼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2. 내 삶에 보내 주시는 이들을 받아들이라
3. 하나님나라의 진리로 엉킨 세상을 풀라
4. ‘두려움’은 결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다
5.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전부’이시다
Part 3. '그 일은 절대 불가능해요!' / 하나님께 나를 던지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1. 부르신 인생은 끝까지 책임지신다
2. 누구에게나 결단할 순간이 온다
3. 사랑은 전염성이 강하다
4. 순종하는 이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5.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라
Part 4. '오늘 하루, 어떻게 살까요?' / 매 순간 ‘하나님’을 선택하라
1.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 전진하라
2. 단 한 명을 위해 가던 걸음을 멈추는 연습을 하라
3. 예수님이 하실 일까지 다 하려고 애쓰지 말라
4. 나를 드리되 ‘전부’ 드리라
5. 모든 만남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6. 영광의 상처를 부끄러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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