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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목사, 이민아 간증, 이민아 간증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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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아이들을 쓰신 이민아 목사님이 소천하셨네요.

얼마전 강영우 박사님이 소천하셔서 너무 슬펐는데요.
오늘 또 한 분의 소중한 분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네요.
이어령 박사님이 가장 슬프실 것 같네요.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할께요.
(2012년 3월 16일 덧붙임) 
이민아 목사님의 땅끝의 아이들을 알게 된 것은, 온누리신문(온누리교회신문)에 실린 하용조 목사님 소천 추모메시지 중 이민아 목사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어령교수님(간증글보기)을 영성의 세계로 이끌도록 한 자녀로만 알고 있던 저는, 온누리신문에 소개되었던 추모글의 원문 글인 조선일보 WHY섹션 코너 (이민아목사님 인터뷰)의 글을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민아 목사님 간증 동영상은 하단 참고)
이민아 목사님(이어령교수님 장녀)땅끝의 아이들 책 소개에 앞서 이민아 목사님의 조선일보 인터뷰 내용 중 간증 몇 부분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마도 책 소개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엄친아 삶에서 이혼과 아들의 죽음, 그리고 암 선고와 실명위기까지..(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목사)
잘 나가던 변호사인 이민아 그녀는 갑상선 암이 재발했을 때, 강대상에 기대서 설교하시는 하목사님께서 아픈 와중임에도 얼굴에 평안이 깃든 모습에 과연 저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존재일까 라는 호기심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19일만에 세상을 떠난 원인 모를 아들의 죽음에, 1년 동안 매일 울며 하나님을 원망했다고 합니다. 그 원망으로 아드님(유진) 또래 비행 청소년들을 만나며 세상의 어머니로 거듭나았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민아 목사님은 한때 잘 나갔던 변호사의 삶에서 현재는 미국, 호주, 아프리카를 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저를 감동시켰던 부분은 아프리카 케냐에 갔을 때, 목욕을 한번도 안한 아이들이 이민아 목사님을 끌어 안았을 때, 역한 냄새로 인해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사랑의 위선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 날 꿈에 온몸에서 피고름을 흘리는 남자가 도와달라고 외치는데 멀찍이서 바라만 보고 곁에 가질 못했는데, 누가 저 멀리서 뛰어오더니 단숨에 병자를 끌어안고는 그의 눈물이 닿는 곳에 병자의 상처가 나았고 피와 고름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이민아 목사님의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려는 마음과 노력을 보았습니다.
이민아 목사님은 교회에 사랑이 없고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지 않는 것이 지금 교회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적어도 교회는 병자들, 갈 곳 없어 방황하는 10대들,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끌어 안고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민아 목사님이 이어령 교수님의 딸이라는 이야기와 삶을 통해 보여준 간증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민아 목사님의 동영상을 찾고 계셔서 동영상 자료도 올려드립니다.
cgntv 빛과소금 266편에 소개된 이민아목사님의 동영상 간증 (간증 동영상 보러가기)

이민아 목사님의 신앙이야기 (cbs) (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간증동영상)


대성교회 초청 이민아 목사님 간증 동영상   (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간증동영상) 


사랑의교회 법조인 선교회 이민아 목사님 간증 동영상 보기


이민아 간증집이자 증언집 (갓피플에서 당끝의 아이들 책 더 보기)
아래는 이어령 교수의 딸이자 변호사였던 이민아 목사님 인터뷰 중 책에 대한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내가 변호사였다. 재판에선 증언을 한다. 증인은 자기가 보고 들은 것만 말할 수 있다. '간증'이란 말은 나도 잘 모르겠고, 영어로 테스티모니(testimony), 그러니까 증언집이라고 하는 게 맞다.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수학공식, 혹은 약처방, 실용적인 지침 같은 것은 아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건 사실이지만, 이 책을 읽고 절망에 빠져 있는 단 한 사람, 한 가정만이라도 희망을 되찾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이민아 02
사진출처 : 조선일보


이민아 목사님의 땅끝의 아이들 본문 중 (갓피플에서 땅끝의 아이들 책 더 보기)
아무도 다다를 수 없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땅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땅끝에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항상 이 세상에서는 안식처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제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나 세상에서 원하는 기대치와 달랐기 때문에 제가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노력하는 동안에 저를 잃어버렸어요.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내 자신이 싫고 그래서 사랑을 받을 수도 사랑을 할 수도 없는 완전히 자기만의 방안으로 들어가서 갇혀버린 사람들 저는 그 사람들이 땅끝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땅끝에 있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곳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소망이 없으면 사람이 살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서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할 때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쟤가 행복한 줄 알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그런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지금 이 세상에서 소외되어서 자신만의 동굴 안에 혼자서 숨어 있는 그런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이 아이들이 자살까진 하진 못하죠. 그러면 그 아이를 묻어두고 어른이 되죠. 어른이 되는데, 진정한 사랑이라든지  어떤 창조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거기다 같이 묻습니다.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은 지옥이라는 곳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단절되다가 나중에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단절되는 그 장소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도 나도 이웃도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그곳이 바로 지옥이고 땅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땅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아이들」에서

땅끝의 아이들 목차/ 이민아 (갓피플에서 땅끝의 아이들 책 더 보기)
들어가는 글
아버지의 딸들, 딸들의 아버지에게
너는 빛이라
재 대신 화관을
광야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사랑, 가장 큰 기적
하나님의 언어, 사랑의 언어
옥합을 깨는 마리아의 예배, 돌을 치우는 마르다의 믿음
땅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아이들
마지막 추수 소리
내 신앙의 돌기념비 

이민아 목사의 땅끝의 아이들 미리보기 (더 많은 미리보기)

이민아 03

이민아 04

이민아 05

이민아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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