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천, 세상속에 살다

양영자 간증 (선교사가 된 탁구선수)

반응형

탁구선수 양영자. 현정화와 함께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중국을 무너뜨린 선수. 스포츠 역사상 기억에 남았던 명승부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의 기억속에서 잊혀져있던 그녀를 갓피플매거진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WEC선교를 통해 1997년 몽골로 파송되어 16년째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을 만나봅시다.


선교사가 된 이야기
선교사가 되는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혐하는 것입니다. 양영자 선교사님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일하심은 간암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얻은 것입니다. 2006년 여의도 순복음교회 간증입니다.

'조금만 뛰어도 피곤해졌어요. 하루를 무리하면 3일을 쉬어야 할 정도였는데 그 몸을 가지고 국제대회에 나가니 계속 패배 뿐이었죠. 아무리 다시 마음을 먹어도 마음과 달리 자꾸 지니까 국가대표팀에서 탈락됐어요. 86년 아시안게임에 나가려면 다시 선발전을 치뤄야 하는데 시합도 많고 까마득한 후배들하고 해야 한다는 것에 자존심도 상했어요. 운동을 그만 두고 싶었지만 잠언 24장 16절을 통해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도전했죠'

(잠언 24장 16절)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은퇴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우울증이 찾아왔지만, 인도네시아 훈련과정 중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지금의 남편(이영철선교사님)도 만나게 되었습니다.몽골에서 탁구를 가르치며 교회개척을 했지만 문화적차이 앞에 상처와 실망도 했습니다. 2000년 안면마비증상을 겪으며 "이 아픔을 통해 나도 다른이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구나"라며 하나님앞에 고백을 하며, 선교사로 다듬어졌습니다.


우울증 회복을 도와준 찬양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위해 살 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갓피플 인터뷰동영상



선교사님 인터뷰 전문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가정을 세운 후 사용하십니다. 남편을 통해 양영자선교사님을 치유하신 후 몽골로 보냈습니다. 성경번역과 스포츠를 통해 그땅을 새롭게 하고있습니다. 게다가 양선교사님의 자녀들도 선교 다문화사역을 공부중입니다. 선교사님 가정을 통해 몽골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성경번역의 어려움
양영자남편 이영철 선교사님은 남몽골어 성경번역 사역중입니다. 한 매체에서 번역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동영상을 보신 후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선한미소가 아름다운 분입니다.)





탁구선수로 기억되던 양영자선수에서 선교사로 삶을 변화시킨 사람. 국가연금으로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낯선 환경으로  스매싱한 사람. 존경하며 축복합니다. 선교사님의 고백로 마칩니다.

"선수 시절엔 오직 성적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살아가고 있어요.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고통을 치유해 주고 있지요. 인생의 목적이 달라진 거예요. 제가 체험한 예수 사랑을 나눌 수 있고 남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몰라요.”


반응형